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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AY. 2007] 현장 돋보기 - 우리는 리더가 아니다? 우리는 리더다 !
長은 장인데 그 장이 아니다. 인사권도 평가권도 없다. 업무적인 결재권도 없다. 위계적 조직에서 수평적인 조직으로 조직 편제가 바뀌면서 과거 전통적인 장의 권력을 잃었다고 말하는 직책을 맡지 않은 많은 과장, 차장, 부장들이 자신들이 리더인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혼란스러워 한다.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어떠한 실탄도 없고, 조직의 정책 결정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진정 이들은 리더가 아닌가? 이들은 조직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는가?

이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리더십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리더십에 대해 여러 가지 정의가 있지만, 가장 핵심적이고 공통적인 내용은 “목표달성 또는 과제 완성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영향력을 발휘하여 따르는 사람이 있을 때 그는 리더다. 공식적으로 조직에서 리더는 직책과 직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갖고 있는 인사권과 평가권 등 조직에서 부여한 권한을 사용하여 조직구성원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직책수행자들도 이러한 권한에만 의지하면 그 영향력이 약화되고, 궁극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가장 강력한 영향력의 원천은 인간, 그 자체이다. 즉 그 사람의 품성, 능력 등이 그 어떤 것보다 사람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고개 숙이게 하는 것이다. 특히 경영 패러다임이 서비스, 세계화의 체제로 바뀐 현대에는 이것이 그 어느 것보다 강력한 원천이 된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직책을 맡고 있지 않은, 다시 말해 조직에서 부여한 권한이 없거나 크지 않은 과장, 차장, 부장들도 리더이다. 다만 스스로 리더로서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리더십이 발휘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자신들의 능력과 인간적 품성을 계발하여 자신의 주장과 뜻에 따르는 사람들을 만들고, 리더십을 발휘하여 조직의 과제 수행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리더가 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의 선택권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스스로를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존재로 규정하는 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고, 리더가 될 수 없으며 자신을 사회적 굴레의 감옥에 가두게 될 뿐이다. 

우리 모두는 리더가 될 수 있고, 가장 의미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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